이사하면서 아이방을 새롭게 꾸미게 되었어요
이번에는 별도의 제작 가구 없이,
기존에 쓰던 니스툴그로우 벙커침대와 책상세트를
다시 활용했답니다.
처음 구입한 게 6세 시절이니
벌써 5년이 훌쩍 넘었네요 😊
6세 시절, 첫 침실 분리를 위해 고른 벙커침대
처음 침실을 분리해주던 시절엔 아이방이 좁은 편이라
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었어요.
그때 선택한 게 바로
니스툴그로우 벙커침대 + 책상세트!
벙커 아래에 책상을 넣을 수도 있고,
책상을 따로 빼서 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는 구조라
아이방에 딱 맞는 선택이었어요.
당시엔 책장은 따로 두지 않았고,
벙커 밑에 책상을 넣어두니 수납 공간도 충분했죠.
북유럽풍 디자인이라 어느 공간에 두어도
깔끔하게 어울렸어요.
그렇게 시간이 지나 어느덧 아이가 11살이 되었네요.
그동안 침대에서는 단 한 번도 자지 않았고
(아직 수면분리 실패 😅)
그래도 책상은 여전히 잘 쓰고 있더라고요
이번 이사하면서 아이가
“이제는 1층으로 만들어주면 혼자 자볼게!”
라고 하더라고요.
그래서 벙커침대를 직접 분리해서
1층 구조로 변경했습니다.
(생각보다 간단해서 기사님 도움 없이도 가능했어요 👍)
이제 벙커 밑에 책상을 둘 수 없게 되면서
같은 브랜드의 책상 + 책장 세트를 추가로 들였어요.
그 덕분에 방이 훨씬 안정감 있게 완성되었어요.
니스툴그로우 후기:
고급스러운 원목감 + 실용적인 구조
니스툴그로우는 덴마크 감성의 북유럽 원목 디자인과
학생방에 필요한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브랜드예요.
직접 매장에 가서 봤을 때, 마감이 정말 깔끔했고
무게감 있는 내구성 덕분에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았어요.
특히 침대를 상황에 따라
벙커 ↔ 1층으로 변경할 수 있는 구조라서
아이가 성장하면서도 계속 쓸 수 있다는 점이
가장 큰 장점이에요.
실제로 직접 바꿔보니,
“역시 니스툴그로우 사길 잘했다”는
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😊
워킹맘의 아이방 인테리어 팁
1. 아이 나이에 맞는 가구 구조 선택
벙커형은 초등 저학년, 1층형은 고학년 이후가 좋아요.
2. 공간 변화 대비
성장에 따라 침대 구조나 책상 위치가 바뀔 수 있으니
가변형 제품을 선택하면 좋아요.
3. 가구 색감 통일
원목 톤을 맞추면 방 전체 분위기가 안정돼요.
이번 인테리어로 아이방 분위기가 훨씬 따뜻해졌어요.
이제 곧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들이
자기만의 공간에서
좋은 생각, 좋은 꿈 많이 꾸길 바라며
오늘도 아이방 문을 살짝 열어봅니다 🌙